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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보통 자신이 잘 아는 지역만을 편집한다면 그런 경우가 적겠지만, 도시 전체에 관심을 두고 편집하는 사람이라면 JOSM 유효성 검사를 돌렸을 때("JOSM에서 오픈스트리트맵 지도 유효성 검사하기" 참고) 오류가 수백 개, 경고가 수천 개가 뜨는 경우가 많아 편집할 엄두가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뜩이나 "오류"에는 노드(node)가 겹쳐 있다든가 하는 오류가 많아서 사람이 손으로 편집하기는 매우 번거롭고 힘이 들죠. 이러한 작업은 융통성 없이 컴퓨터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JOSM에서는 이를 위해 자동으로 오류를 고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JOSM 버전 14178, 2018-08-22 17:46:33 업데이트 기준입니다.

하는 법


유효성 검사를 돌립니다.(돌리는 방법은 "JOSM에서 오픈스트리트맵 지도 유효성 검사하기" 참고) 저는 광주광역시 전체를 돌렸습니다.



"오류" 라벨을 누르면(개별 오류 라벨을 누르거나 지물 라벨을 눌러도 개별 오류만 고칠 수도 있습니다) "고치기" 버튼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뜬 오류에 따라서 활성화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치기" 버튼을 누르면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오류를 수정합니다. 물론 화면에 뜨는 오류를 다 수정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처음에 뜬 오류부터 아래로 훑어 가면서 수정함) 



유효성 검사를 마친 모습니다. 스크린샷에서는 "경고"도 고쳐 놓은 상태입니다. 이전과 비교해 보면 오류는 48개에서 21개로 27개 줄었고, 경고는 8,122개에서 8,095개로 127개 줄어든 모습니다. 보통 "경고"보다는 "오류"가 훨씬 많이 고쳐지는 편입니다. "경고"는 기여자의 실수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상황·맥락을 잘 파악해서(이전 기여자가 무엇을 표현하려 했는가, 오타인가, 이전 기여자가 태그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나) 사람이 직접 수정해야 하는 오류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고칠 수 있는 오류를 컴퓨터를 통해서 미리 고쳐 놓으면 작업하기에는 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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