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과 현재 오픈스트리트맵의 차이를 보여주는 웹 사이트입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2008년 당시에는 건물이나 상점은커녕 기본적인 도로조차 그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그나마 잘 그려져 있던 곳이 평창IC 부근인데요, IC 주변으로 자잘한 도로가 그려졌고, 숲이 대거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고속도로의 형상은 거의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2008년 당시나 지금이나 서울보다는 평양이 더 잘 그려져 있는데요, 역시 폐쇄된 미지의 도시라는 점이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 같습니다.
※ 건물까지 포함해 평양 지도를 완전히 그려 주신 분은 Koreller라는 프랑스 사람입니다. 현재는 오픈스트리트맵에서 북한의 건물을 3D로 그리는 작업을 주로 하고 계십니다.
유럽으로 넘어가 보니 역시 2008년 당시에도 도로망이 충실하게 갖춰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OSM 편집에 사용할 수 있는 위성 사진이 없었어서 오로지 GPS 기기를 직접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식으로만 OSM을 편집할 수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도로는 충실해도 건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의 본고장, 영국 런던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큼지막한 건물까지 그려져 있네요. 위성 사진을 보고 그린 건 아닌 것 같고, 주변 도로를 바탕으로 대략 형상과 크기를 추정해서 그린 것 같습니다. 현재 모습과 비교해 보면 건물의 위치나 크기가 약간씩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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