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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일본의 전력 주파수 지도.

1934년(쇼와 9년) 12월 기준 일본 열도의 전력 주파수 지도가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지도에서 빨간색은 60 Hz, 파란색은 50 Hz, (동부 극히 일부 지역에만 존재하는) 노란색은 직류, 흰색은 전력 미허가 지역입니다. 미허가 지역은 보통 산지이거나 군사 시설이 있는 경우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지역별로 주파수가 나뉘게 된 이유는 처음에 발전기를 수입할 때 도쿄 쪽은 미제, 오사카 쪽은 독일제 발전기를 수입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60 Hz, 서유럽에서는 50 Hz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주로 서부는 60 Hz, 동부는 50 Hz이지만, 큐슈 동부에는 당시 '일본질소비료(日本窒素肥料)'라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50 Hz 발전기를 수입했기 때문에 위와 같이 50 Hz 영역이 나타납니다.

 

현재 일본의 전력 주파수 지도.

현재 일본은 과거보다 단순화되어 일반적으로 서부는 60 Hz, 동부는 50 Hz의 주파수를 사용합니다. 현재는 100~240 V에 50~60 Hz를 전부 지원하는 프리볼트 제품이 많이 나와 있어서 전자제품을 살 때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60 Hz용 제품과 50 Hz용 제품이 전반적으로 나뉘어 있었던 과거에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전력 주파수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자료

 

트위터에서 즐기는 私市🐈よしみ🐈@なろう@pixiv

“これを見ると…日本の電源周波数が60Hzに統一されなかったのが本当に惜しまれる… 100Vで50Hzってなんか罰ゲーム感ありますよね…”

twitter.com

 

 

트위터에서 즐기는 ウラル🛠

“@kisaichi7 長野県の北側はまだ混在してるみたいですね。 出典 https://t.co/tPwN7YcMdK”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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